기사 메일전송
민생안정지원단, 청년 주거지원 확대 방안 논의…"맞춤형 공급 더 늘려야"
  • 편집국
  • 등록 2025-11-13 19:10:47

기사수정


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은 13일 청년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을 찾아 청년 주거 애로사항을 듣고 맞춤형 주거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민생안정지원단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LH연스타'에서 청년 수요자와 주거 전문가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고 청년특화형 매입임대주택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청년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 사업자가 청년·창업자·예술가 등 특정 수요층에 맞춘 테마형 주택을 설계·시공한 뒤 LH·SH 등이 매입해 공공임대 방식으로 공급하는 주거 모델이다.


'LH연스타'는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과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이 협력해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대표 사례다.


이날 청년들은 시세보다 저렴한 월세와 함께 회계·세금교육 등 커뮤니티 기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고 밝혔다. 자치회의를 통해 주거 환경 개선에 직접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다만 청년들이 원하는 지역에서의 공급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 예술가나 연구원 등 특정 직업군에 적합한 공간을 갖춘 주택 유형이 더 다양해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운영기관은 보증금 반환보증 및 유지보수 부담 등 현장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전담부서 설치 등 제도적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새정부의 주거 수요 맞춤형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청년에게 필요한 입지·내부구조·주변환경 등을 고려한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지원요건 및 방식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 제언도 나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LH연스타' 입주민이 실제 거주하는 호실과 공용공간을 둘러보며 청년들의 생활패턴에 맞는 주택구조 및 편의 공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주현준 민생안정지원단장은 "청년주거 지원을 위해선 저렴한 임대료를 넘어 청년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해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공공의 지원과 민간의 창의성이 결합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 단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관계부처 및 기관에 전달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를 위한 40년, 경마공원의 새 터를 양평으로 용문산 사격장 인근 주민들에게 지난 40여 년은 포성과 소음 속에 이어진 일상이었다. 국가 안보를 위한 시설이지만 그 부담은 지역의 삶에 오래 남았다. 사격장 이전을 바라는 주민들의 목소리에는 오랜 불편을 덜고, 그 자리에 지역의 미래를 위한 기회를 열자는 뜻이 담겨 있다.정부의 과천 경마공원 부지 활용 구상으로 경마공원의 새 터.
  2. 금정역세권1구역 조합,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경기 군포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조합이 시공사 선정 2차 입찰에서 IPARK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고 14일 정비업계가 전했다. 조합은 오는 10월 24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 안건을 조합원 표결에 부친다.조합에 따르면 이번 2차 입찰에는 IPARK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응찰했다. 조합은 입찰 서류를 검토한 뒤 이 회사를 .
  3. 서울 정비조합장들 "구역 지정 권한 자치구 이양 중단하라" 서울지역 정비사업 조합장들이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정비구역 지정 권한의 자치구 이양에 반발 목소리를 냈다.서울지역 65개 정비구역의 조합장과 추진위원장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서울시정비사업연합회(서정연)는 13일 서울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00가구 미만 정비구역 지정 권한의 자치구 이양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
  4. 오산시, 청년·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 최대 100만원 지원 경기 오산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청년·신혼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청년(만 19~39세)과 신혼부부(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중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을 대출받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다. 대상 주택은 청년..
  5. 진주시, 상평산단 재생사업 활성화 구역 최종 승인 경남 진주시는 상평동 일원 상평일반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의 재생사업지구 활성화 구역으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승인으로 노후 산업단지를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시는 2023년부터 활성화 구역 공모에 도전했으나 두 차례 고배를 마셨다. 이후 계획을 계속 보완한 끝에 이번에 국토부 .
  6. 신림8구역 조합설립인가…8개월 만에 속도 낸다 서울 관악구 신림8구역 재개발사업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며 본궤도에 올랐다.관악구는 지난 7일 신림8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조합설립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밝혔다.신림8구역은 2024년 1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뒤 올해 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같은 달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승인을 받았고, 토지등..
  7. 전진선 양평군수, 민선 9기 취임 100일 언론 브리핑 개최 전진선 양평군수가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소통·약속·미래’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고 양평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정 추진 방향을 밝혔다.양평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취임 100일 언론 소통 브리핑’을 열고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지역경제·관광·복지·미래세대 등 ...
재택치료 중 우리 아이 아프면? 상담·…
서울 안심소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