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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K-할랄푸드 본격 지원…'수출지원 협의체' 출범
  • 편집국
  • 등록 2026-01-15 19: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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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할랄 인증 비용 부담 완화와 해외 물류 인프라 확충, 중동 수출국 규제정보 제공, 온·오프라인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K-할랄식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본격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수출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제1차 할랄식품 수출지원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글로벌 K-푸드 수출 확대 전략'의 후속 조치로, 민·관이 협력하여 할랄식품 수출 지원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수출 지원기관, 할랄식품 인증기관과 함께 CJ제일제당, 삼양식품, 농심, 대상, 매일유업, 한국인삼공사 등 주요 수출기업이 참석했다.


특히 '글로벌 K-푸드 수출 확대 전략'의 다섯 번째 전략 과제인 '중동 등 유망시장 진출 확대 전략'을 중심으로 할랄식품 수출지원 협의체 운영 방향과 세부 지원 체계를 공유했다.


식약처는 글로벌 식품안전규제 정보시스템(CES Food DB)을 통해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중동 수출국의 식품 안전 규제 정보를 확대 제공해 중동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한국식품연구원은 할랄 인증 취득에 필요한 성분 분석을 지원하고, 인증 적합 원료 선정부터 인증 취득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유통공사(aT)는 수출기획단에서 선정된 전략 품목을 글로벌 차세대(NEXT) K-푸드 프로젝트로 육성하고, 할랄 식품박람회 참가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K-할랄식품 페어와 온라인 K-할랄식품 전용관을 새롭게 추진한다.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두바이 한류박람회에 참여하는 할랄 식품기업을 지원하고, 카타르 시장 진출을 위한 대형 오프라인 판촉과 기업 쇼케이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해외수출지원센터를 통해 해외 인증 취득에 필요한 컨설팅과 수출국 맞춤형 제품 개발, 시제품 생산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할랄 인증기관과 수출기업이 할랄 인증 현황과 인증 확대 계획, 할랄 인증 식품 수출 계획을 공유하고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함께 수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한편 지난해 이슬람협력기구(OIC) 57개국으로 수출한 할랄식품 수출액은 11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으며 전체 농식품 수출액의 11.4%를 차지했다.


정경석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글로벌 할랄식품 시장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6.2% 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기업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해소해 K-할랄식품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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