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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광주시,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추진 본격화
  • 편집국
  • 등록 2026-01-30 18: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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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첨단 모빌리티 기반시설과 인공지능(AI)이 융합된 미래형 신도시 조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한다. 광주 미래차국가산업단지 약 30만평 일원에 조성될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의 밑그림이 가시화하면서다.


광주시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사전기획 용역 착수보고회 및 기획위원회 출범'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는 광주 미래차국가산단 약 30만평 일원에 조성되는 미래형 신도시로, 자율주행차·도심항공교통(UAM)·로봇·드론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과 AI를 융합해 개발·실증하는 국가 차원의 전략 프로젝트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교통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학교수, 네이버클라우드 등 산·학·연·관을 아우르는 30여명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기본 구상에 대해 논의했다.


착수보고회에 이어 기획위원회 출범과 함께 첫 회의가 열렸다. 첫 회의에서는 이번 프로젝트가 광주의 미래산업 지형을 바꿀 핵심사업임에 공감하며,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선 새로운 도시모델이 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국토교통부는 “AI 모빌리티 시범도시는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지만, 백지 상태인 미래차국가산단에서 출발하는 만큼 기존 스마트시티와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며 “광주가 구상하는 AI 모빌리티 비전과 연계된 큰 그림을 기본구상에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획위원들은 광주가 지속 가능한 'AI 모빌리티 시범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앵커기업 유치가 필수적이며, 광주가 보유한 AI집적단지, 미래차산업 기반, 에너지산업 기반시설(인프라)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국토부·산업부 국정과제 및 과기정통부의 관련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고도화하는 전략을 기본구상에 담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광주시는 오는 5월까지 전문가 기획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내외 사례 분석 △프로젝트 비전 및 목표 설정 △입지 및 공간 구상 △메가샌드박스 등 규제혁신 방안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기본구상과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오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31번 '미래 모빌리티와 K-AI 시티'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시는 AI와 모빌리티를 결합해 첨단기술과 서비스를 개발·실증하는 규제자유특구(규제프리존)를 조성하고, 자율주행 전용 데이터센터, 첨단모빌리티 관제센터, 연구개발(R&D) 및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 지원시설, 버티포트, 자율차 시험트랙 등 AI 기반 첨단모빌리티 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범도시는 자율주행차와 UAM이 지상과 상공을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AI 로봇이 가사·물류를 담당하는 첨단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현한다. 모든 건축물은 도로와 버티포트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입체 구조로 조성되며, 지하에는 물류와 로봇이동 통로를 구축해 무인 물류 체계도 완성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환경 속에서 미래 첨단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게 된다.


시는 'AI 모빌리티 미래산업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AI 모빌리티 산업기반 조성 △모빌리티 전용 AI 인프라 구축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산단 등 세계적 환경 조성 △지역기업과 인재 양성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손두영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광주시와 국토부가 공동으로 사전기획에 나선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가 지역균형발전과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신도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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