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26일 가업동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여주시 신청사 건립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은 여주시가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숙의 토론이라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가업동으로 신축 이전을 확정하고, 착공에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친 3년 9개월 동안의 신청사 건립 추진 경과와 향후 공사 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여주시청 신청사 건립은 지난 20여 년간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으나, 여러 논란 속에서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총 4만 7천㎡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되는 신청사는 그동안 청사 분산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개선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는 한편, 부족했던 주차 공간 또한 600면으로 대폭 확대해 주민의 이용 불편을 해소한 행정 복합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이와 함께 여주시는 신청사를 중심으로 약 48만 5천㎡ 규모의 여주역세권 제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김선교 국회의원, 박두형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이규택 전 국회의원, 박용국·이기수 전 여주군수, 김춘석·원경희 전 여주시장 등을 비롯한 인사들과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충우 시장은 기념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모든 공정에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 "2029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여,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행정을 경험하고 여주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열린 시정의 상징적 공간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