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토지신탁이 다음 달 1일 조영현 신임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전문 경영진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30일 대한토지신탁에 따르면 조영현 신임 대표이사와 노윤호 신탁사업부문 이사가 다음 달 1일 공식 선임된다. 이번 인사는 지난 25일 이사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이경한 전 한국건설연구원 연구원장이 경영부문 이사로 합류한 바 있다.
신임 대표를 맡은 조영현 대표는 동국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부동산학 석사를 취득했다. IBK기업은행에서 38년간 신용감리실 심사역, 기업금융지점장, IT그룹장, CIB그룹장(부행장) 등을 역임하며 금융과 부동산을 아우르는 전문성을 쌓았다.
조 대표는 취임에 앞서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재무 건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융권 경험과 자본시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우량 사업 중심의 선별적 수주 전략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께 선임되는 노윤호 이사는 서울시립대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2002년 군인공제회 입사 후 공사관리, 주택사업개발, 부동산투자팀장 등을 거치며 20년 이상 부동산 개발·투자 분야 경력을 쌓았다.
대한토지신탁은 이번 경영진 개편을 계기로 재무 건전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