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돈키호테 GS25 전용 매대에 진열된 파우치 음료를 살펴보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일본 돈키호테와의 협업을 한층 넓힌다. 6월 말부터 일본 전역 250여 개 돈키호테 매장에서 자체 PB 브랜드 유어스(YOU US) 상품 18종을 선보인다.
이번 수출 품목은 라면 5종, 스낵 6종, 파우치 음료 7종으로 구성되며 수출 물량은 약 25만 개다. 상품은 돈키호테 매장 입구 등 고객 동선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GS25 전용 매대를 통해 판매된다.
GS25는 지난해 돈키호테를 통해 10여 종의 차별화 상품을 첫 수출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오모리김치찌개라면'과 '오모리김치즈볶음면'을 일본 시장에 선보였다. 1차 수출에서는 '오징어게임 랜덤달고나'가 돈키호테 히트상품으로 선정됐고, 올해 1월 수출한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은 한국 라면 부문 매출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번 물량을 포함하면 돈키호테를 통한 누적 수출 물량은 총 50만 개를 넘어서게 된다.
잇단 흥행에 힘입어 양사는 수출 품목과 물량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번에는 기존 라면·스낵에 파우치 음료 카테고리까지 더해졌으며, 향후 공동 개발 상품 출시 등 다양한 협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GS25의 글로벌 수출 행보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17년 40여 종에 불과하던 수출 품목은 현재 600여 종으로 늘었고, 수출 국가도 유럽·북미·중동·아시아 등 30여 개국으로 다변화됐다. 수출 실적 역시 2020년 '300만불 수출의 탑', 2022년 '700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지난해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GS25는 2027년까지 '1500만불 수출의 탑'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혜중 GS리테일 수출입MD팀 매니저는 "일본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돈키호테 수출 품목을 확대하게 됐다"며 "GS25만의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편의점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