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 한강변에 대규모 신축 단지가 들어선다.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가 다음 달 분양을 앞두고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강과 맞닿아 있는 입지 자체가 희소한 데다, 분양가 상한제까지 적용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다.
이 단지는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이 사업을 맡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담당한다. 지하 4층부터 지상 38층까지, 총 12개 동에 걸쳐 전용 84~180㎡ 아파트 2,432세대가 들어서며, 여기에 주거형 오피스텔 250실과 근린생활시설까지 더해져 하나의 작은 도시를 이룬다. 한강을 따라 늘어선 단지 배치로 일부 세대를 제외하면 영구적인 한강 조망까지 누릴 수 있어, 김포권 전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교통망 역시 눈여겨볼 대목이다. 예정된 풍곡IC와 48번 국도, 그리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김포IC가 인접해 있어 서울 도심 진입은 물론 수도권 어디든 이동이 자유롭다. 마곡이나 여의도로 향하는 직장인들에게도 부담 없는 거리다. 여기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5호선 연장, 그리고 추진 중인 인천 2호선 연장까지 실현된다면 킨텍스역을 거쳐 GTX-A로 갈아탈 수 있어 강남권 접근성까지 확보하게 된다.
생활권 인프라도 부족함이 없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김포 프리미엄아울렛이 지척이고, 2031년 개원 예정인 인하대병원 메디컬캠퍼스가 들어서면 의료 서비스 공백도 해소될 전망이다.
단지 내부를 들여다보면 그 규모가 더욱 실감난다. 약 5,950㎡에 달하는 대형 광장과 실내 체육관을 비롯해, 피트니스클럽과 GX클럽, 골프클럽, 사우나, 탁구장, 당구장 등 운동을 위한 공간이 촘촘히 마련된다. 여기에 교육과 문화, 업무 기능을 한데 모은 복합공간 '그리너리스튜디오'와 독서실, 멀티룸, 공유오피스, 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까지 더해져 대단지다운 특화 커뮤니티를 완성한다.
이 일대는 원래 영상·미디어 산업을 축으로 업무와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개발 중인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에 속한다. 산업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면 직주근접 수요가 자연스럽게 뒤따를 것으로 보여, 단지의 미래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한강 라인은 물리적으로 더 이상 새 아파트가 들어서기 힘든 지역인 만큼, 신축 분양 소식 자체가 희소성을 갖는다"며 "약 2천 가구에 달하는 대단지가 김포 한강변에 공급되는 이번 사례에 그동안 한강 입성을 노려온 수요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