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광역청년센터(이하 센터)가 법무법인 율촌, 사단법인 온율과 함께 9월 2일 오후 2시 파르나스타워에서 '서울 청년 주거 안전망 컨퍼런스'를 연다.
이번 컨퍼런스는 '현장에서 정책으로: 전세사기 대응 성과와 청년 주거 안전망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청년에게 주거가 단순한 거처를 넘어 자립과 일상을 지탱하는 기반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전세사기가 청년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함께 살펴본다.
앞서 센터는 온율과 전세사기 대응 교육을 기획·운영하고, 율촌의 프로보노 활동과 연계해 1:1 법률상담을 진행해왔다. 지난 4~5월 이뤄진 교육과 상담에는 전세사기 피해 청년 총 49명이 참여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그 과정에서 쌓인 현장 데이터와 참여 사례, 청년 당사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 논의로 잇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서는 특히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지원 과정에서 청년들이 겪는 복잡한 신청 절차와 입증 부담, 정보 접근의 어려움 등 구체적인 현장 쟁점을 다룬다. 이를 토대로 청년층의 피해 특성과 지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정부·지방자치단체·법률 전문가·청년지원기관 간 협력을 통해 청년이 안심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촘촘한 주거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는 ▲데이터 리포트 ▲케이스 스터디 ▲정책토론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센터가 데이터 리포트를, 온율이 케이스 스터디를 발표하며, 이어지는 정책토론에는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단, 서울시 주택정책과, 법무법인 율촌, 서울광역청년센터 관계자가 참여해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신소미 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전세사기 대응 현장에서 확인한 청년의 경험과 지원 수요를 실질적인 정책 및 협력 과제로 발전시키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의 전문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청년 주거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