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9일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23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임기는 2028년 6월까지로, 인구 50만명 이상 전국 19개 대도시를 대표해 정부·국회와의 정책 협의를 이끌게 된다.
화성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데 감사드리며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도시의 뜻이 정부와 국회에 제대로 전달돼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공직과 국회 보좌진 경험,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장 활동 이력을 바탕으로 중앙과 지방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교통·주거·복지·재난 대응 등 대도시가 공통으로 겪는 현안을 회원도시 간 협력을 통해 풀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대도시가 마주한 문제는 어느 한 도시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회원도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각 도시의 현안을 함께 풀어가는 힘 있는 협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부터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뛰겠다"며 "회원도시 시장들과 함께 시민의 행복을 키우고 대도시의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인구 50만명 이상인 전국 19개 도시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대도시 관련 제도 개선과 공동 현안 해결, 지방자치 확대 등을 위해 정부와 국회에 정책을 건의하고 도시 간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