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역세권1구역 '아이파크 원 어센트' 조감도 (현대산업개발 제공)
경기 군포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조합이 시공사 선정 2차 입찰에서 IPARK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고 14일 정비업계가 전했다. 조합은 오는 10월 24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 안건을 조합원 표결에 부친다.
조합에 따르면 이번 2차 입찰에는 IPARK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응찰했다. 조합은 입찰 서류를 검토한 뒤 이 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입찰 과정에서 단지명 '아이파크 원 어센트(IPARK ONE ASCENT)'와 함께 사업 구상을 조합에 제안했다. 제안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0개 동, 총 1137가구 규모다. 원안보다 주동 수를 2개 줄여 동간 거리를 넓혔고,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판상형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이겠다는 내용이다.
주동 축소로 확보한 중앙 공간에는 2,180평 규모의 대형 광장이 들어선다. 잔디마당과 테마정원을 잇는 1.4㎞ 순환 산책로도 조성할 계획이다. 최고층인 35층에는 수리산과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한다. 커뮤니티 면적은 원안보다 639평 늘려 가구당 약 1.7평을 확보하겠다는 제안이다. 유리난간 창호와 2면 개방 파노라마창을 적용해 조망도 강화한다.
첨단 주거 기술도 제안에 포함됐다. 군포 최초로 AI 홈 케어, 로봇 배송, 클린 서비스를 아우르는 'IPARK AI LIFE SOLUTION'을 도입한다. 여기에 층간소음 저감 기술과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설비도 적용할 예정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 역세권에 있다. 향후 GTX-C 노선이 개통되면 광역교통 접근성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는 수리산과 교육·상업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조합은 오는 24일 총회에서 조합원 의견을 모아 시공사 선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