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이 지역에 방치된 빈집과 유휴시설을 활용한 ‘마을호텔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27일 이같이 밝혔다.
군은 금산면과 봉래면 일원에 마을호텔 4곳을 만든다. 총사업비는 4억 5천만 원이며, 2027년 4월 준공이 목표다. 최근 마을호텔 위탁 운영기관 선정도 마쳤다. 군은 운영자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시설 활용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빈집을 주거시설로 리모델링해 방문객이 일정 기간 머무르는 체류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방문객은 이곳에서 지역 주민과 교류하며 고흥의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군은 공간 구성과 이용 동선, 편의시설, 유지관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용객의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모두 갖춘 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 먹을거리와 관광·체험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방문객의 소비와 재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하려는 취지다. 군은 마을호텔이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방문객과 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고흥의 일상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이와 함께 권역별 공공임대주택 500호 조성을 목표로 주거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빈집과 유휴시설 리모델링, 장기거주·단기체류 지원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