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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 출생률 감소에도 키즈산업은 호황"
  • 박성조
  • 등록 2023-02-21 07: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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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육아시장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주거경제신문=박성조 ]

2020년 합계출산율 0명대 진입 이후 출생률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키즈산업은 새로운 공동육아 트렌드의 등장과 기술이 접목된 키즈테크의 발전에 힘입어 성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청년층을 중심으로 ‘결혼은 선택’이라는 새로운 결혼관이 자리 잡으면서 낮은 출생률이 유지되는 반면, 키즈산업은 2020년 이후 호황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콘텐츠 구독 플랫폼 서비스인 ‘KPR 인사이트 트리’가 육아시장에 관한 온라인상 버즈량(언급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약 63만 건을 기록했다. 2022년 전체 언급량은 약 23만 건으로 전년 대비 16.5% 증가했다.


KPR 인사이트 트리는 저출생 기조 속에서 키즈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밀레니얼세대 부모를 중심으로 새로운 육아 패러다임이 정립되고 있으며, △알파세대 자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키즈테크 산업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사에 의하면 1자녀 양육 가구가 증가하면서 부모와 양가 조부모, 이모, 삼촌 등 아이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지갑 열기를 마다하지 않는 공동육아 트렌드가 만연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모의 지인까지 포함된 이른바 ‘텐 포켓(Ten pocket)’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또 밀레니얼세대 부모 사이에서는 온라인상에서 육아 관련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육아 패러다임이 자리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를 통해 육아용품에 대한 온라인 채널별 언급량 비중을 분석한 결과, 1위 블로그(66%, 3만3632건), 2위 커뮤니티(22%, 1만1326건), 3위 인스타그램(7%, 3424건), 4위 매스미디어(3%, 1657건) 순으로 집계됐다.


블로그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난 이유는 밀레니얼세대 부모를 중심으로 제품에 대한 후기와 추천, 육아 서비스에 대한 담론 공유, 개인적인 육아일기 등 블로그의 활용 목적이 정보 공유와 육아 커뮤니티 채널로 새롭게 변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육아용품 쇼핑 플랫폼들은 상품 판매를 넘어 이용자 간에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구축과 유지에 힘을 쏟고 있다.


키즈테크는 정보기술(IT)이 접목된 육아 관련 서비스를 지칭하며, 디지털 네이티브인 알파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최근 유료 디지털 서비스 활용에 거부감이 적은 밀레니얼세대 부모를 중심으로 육아와 교육을 아웃소싱하는 트렌드의 확산과 맞물려 키즈테크 시장에 대한 주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밀레니얼세대 부모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메타버스 등 플랫폼에 대한 적응 속도가 월등히 빠르기도 하지만, 자녀인 알파세대 역시 각종 디지털 기기를 만지면서 성장한 덕분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교육 콘텐츠와 놀이에 거부감이 없고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김은용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은 “국내 키즈산업은 밀레니얼세대 부모의 새로운 육아 트렌드와 디지털 기술 적용에 힘입어 더욱 성장할 전망”이라며 “새로운 육아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아웃소싱 공동육아 방식과 고도화된 키즈테크 산업이 향후 키즈산업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욱더 상세한 육아시장 빅데이터 분석 결과와 사례는 KPR 인사이트 트리 리포트에 게재됐으며, KPR 인사이트 트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독 신청할 수 있다.


voicechor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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