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회 세계보물 K-황칠대전'이 2024년 6월 20일(목)부터 26일(수)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 3층과 종로3가역 송해길 일대, 인사동 남인사마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전남 완도군이 주최하고 황칠문화재단·송해길보존회·완도황칠협회·국제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세계보물 K-황칠대전'은 우리나라 황칠나무의 우수함을 알리고자 마련된 행사다.
황칠나무는 사포닌·폴리페놀 등의 약용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인삼을 대체할 수 있는 토종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수·순천·벙교 등 우리나라 서남해안과 제주도에 자생한다. 서남해안 뻘의 미네랄 토질에서 자란 황칠나무는 잎과 가지에 풍부한 약용 성분을 가지고 있어 신약 원료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황칠나무는 옻나무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 도료로 사용되어 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세계보물 K-황칠대전'에는 식품관, 도료관, 반려식물관, 황칠문학포럼, 황칠기능성 및 식품 포럼 등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완도 황칠 공예전'에는 범중 배철지, 난곡 안금환, 송명 김성태 명장을 비롯해 30여 명이 참여해 도자기·서예·불화 등 다야한 황칠 공예품 100여 점을 전시한다. 체험부스에서는 온 가족이 황칠에 관심과 흥미를 느낄 만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송해길 일대와 남인사마당 야외무대에서는 각종 축하공연과 '대한민국 판타스틱 패션 갈라쇼'가 열릴 예정이다.
이근식 황칠문화대잔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황칠을 세계화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황칠나무의 가치와 가능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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