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 중구, 폭염 대책 총동원…냉장고·쿨링포그 등 운영
  • 편집국
  • 등록 2024-08-06 17:28:22

기사수정
  • 취약계층 안부 전화, 쪽방촌 순찰 등 건강 취약자 보호 위해 꼼꼼히 살펴

폭염특보가 내려져 살수차가 도로 노면 온도를 낮추고 있다 (서울 중구 제공)


서울 중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13일째 연속(8월2일 기준)하여 폭염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생수 냉장고, 양산대여소, 스마트 쉼터, 살수작업, 쿨링포그 등 폭염 대책을 총동원하며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무더위 온열질환으로부터 주민을 지키기 위해 무료 생수 냉장고 ‘오! 빙고’를 6개소에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신당마을마당▲약수사랑터▲다산어린이공원▲황학쌈지공원▲손기정체육공원과 ▲남대문쪽방상담소에 설치했다. 하루 3번에 나눠 총 600개의 생수를 채워 넣는다. 주민들도 ‘오!빙고’ 운영에 손을 보탠다. 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현장 관리를 돕고 불편사항을 접수하여 구에 알리고 있다. 폭염 속 주민들의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는 ‘오!빙고’생수 냉장고는 8월 말까지 운영 예정이다.


구는 주민들이 이동 중에도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양산대여소를 총 29개소 운영한다. 지난해까지 15개 동 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실에서만 양산을 대여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도서관 7개(가온도서관, 어울림도서관, 남산타운어린이도서관, 손기정어린이도서관, 신당누리도서관, 다산성곽도서관, 손기정문화도서관)를 추가하여 주민들이 쉽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9월 말까지 중구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대여한 양산은 7일 이내 반납하면 된다. 중구 내 양산대여소 어디서든 반납 가능하다.


또한 도심 곳곳에 위치한‘중구형 스마트쉼터’는 누구나 시원하고 쾌적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명동역, 을지로입구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서울시청, 약수역, 황학동 롯데캐슬, 손기정체육공원입구 등 주요 버스정류장 20곳을 선정해 지난 4월 설치했다. 냉방시설은 물론, 공기청정기와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도로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기 위해 살수차도 운행한다. 구에서는 주요 간선도로 22개 구간을, 동 주민센터에서는 주민들이 거주하는 골목골목 등을 다니며 물을 뿌린다. 살수 작업으로 도로 면의 온도를 6.4도 낮추는 효과가 있어, 폭염 기간에 하루 5회 이상 살수 작업을 실시한다.


아울러 다산어린이공원, 순화문화공원, 동화주민공원 등 공원 5곳(손기정체육공원, 황학어린이공원, 순화문화공원, 동화주민공원, 다산어린이공원)과 신중부시장, 회현동 쪽방촌 외벽에 쿨링포그를 가동하여 주변 온도를 낮춰주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버스정류장에 냉온열의자 64개를 가동하고 있으며 횡단보도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 위주로 도로 그늘막 160개소도 설치했다. 또한 무더위 쉼터 69개소와 관내 숙박업소와 협약해 운영하는 안심숙소 17객실을 마련했다. 


구는 수시로 무더위 취약계층에게 안부전화를 하고 쪽방 밀집지역과 거리 노숙인이 많은 곳을 돌아보며 건강 취약자를 꼼꼼히 살핀다. 지난 6월에는 폭염에 대비해 냉감 이불, 양산, 쿨토시 등으로 구성된 폭염 예방 키트 1,200여개를 제작해 취약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구 관계자는 “주민 일상 밀착형 폭염 대책을 통해 주민들이 무더위에도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폭염특보 발효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며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를 위한 40년, 경마공원의 새 터를 양평으로 용문산 사격장 인근 주민들에게 지난 40여 년은 포성과 소음 속에 이어진 일상이었다. 국가 안보를 위한 시설이지만 그 부담은 지역의 삶에 오래 남았다. 사격장 이전을 바라는 주민들의 목소리에는 오랜 불편을 덜고, 그 자리에 지역의 미래를 위한 기회를 열자는 뜻이 담겨 있다.정부의 과천 경마공원 부지 활용 구상으로 경마공원의 새 터.
  2. 금정역세권1구역 조합,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경기 군포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조합이 시공사 선정 2차 입찰에서 IPARK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고 14일 정비업계가 전했다. 조합은 오는 10월 24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 안건을 조합원 표결에 부친다.조합에 따르면 이번 2차 입찰에는 IPARK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응찰했다. 조합은 입찰 서류를 검토한 뒤 이 회사를 .
  3. 서울 정비조합장들 "구역 지정 권한 자치구 이양 중단하라" 서울지역 정비사업 조합장들이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정비구역 지정 권한의 자치구 이양에 반발 목소리를 냈다.서울지역 65개 정비구역의 조합장과 추진위원장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서울시정비사업연합회(서정연)는 13일 서울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00가구 미만 정비구역 지정 권한의 자치구 이양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
  4. 오산시, 청년·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 최대 100만원 지원 경기 오산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청년·신혼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청년(만 19~39세)과 신혼부부(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중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을 대출받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다. 대상 주택은 청년..
  5. 진주시, 상평산단 재생사업 활성화 구역 최종 승인 경남 진주시는 상평동 일원 상평일반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의 재생사업지구 활성화 구역으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승인으로 노후 산업단지를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시는 2023년부터 활성화 구역 공모에 도전했으나 두 차례 고배를 마셨다. 이후 계획을 계속 보완한 끝에 이번에 국토부 .
  6. 신림8구역 조합설립인가…8개월 만에 속도 낸다 서울 관악구 신림8구역 재개발사업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며 본궤도에 올랐다.관악구는 지난 7일 신림8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조합설립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밝혔다.신림8구역은 2024년 1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뒤 올해 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같은 달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승인을 받았고, 토지등..
  7. 전진선 양평군수, 민선 9기 취임 100일 언론 브리핑 개최 전진선 양평군수가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소통·약속·미래’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고 양평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정 추진 방향을 밝혔다.양평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취임 100일 언론 소통 브리핑’을 열고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지역경제·관광·복지·미래세대 등 ...
재택치료 중 우리 아이 아프면? 상담·…
서울 안심소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