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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직·주·안·락(職住安樂)의 지속가능 도시로
  • 김길영
  • 등록 2024-10-10 1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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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국토교통부,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 발표

반월특수지역 현황 (환경부 제공)

[주거경제신문=김길영 ]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이하 국토부)는 10월 10일 시화조력공원에서 화성시, 안산시, 시흥시 3개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화호 조성 3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시화호 지역을 직‧주‧안‧락의 오감만족 도시로 만들기 위한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의 주요내용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시화호는 1977년 안산신도시를 필두로 시작된 반월특수지역(232.4㎢) 개발사업 과정에서 시화방조제가 축조되면서 1994년에 만들어진 호수로, 화성시, 안산시, 시흥시 3개 지자체에 걸쳐 약 80만 명의 국민이 거주하고, 약 7천 개 기업이 자리 잡은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향후 30년간 시화호를 일자리, 안락한 주거, 에너지, 문화, 해양관광이 어우러진 미래 융복합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을 환경부․국토부 전략적 협업과제의 일환으로 12월까지 마련할 계획으로, 마스터플랜 구상 초기 단계부터 지자체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공동 추진과제를 발굴하여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인구‧산업) 해양생태관광과 혁신성장동력이 넘치는 미래도시


시화멀티테크노벨리(MTV) 인근 미개발 유보지(41만㎡)의 개발을 위한 기본방향을 수립하고, 송산그린시티와 대송지구(송산그린시티 서측에 위치한 농업용지 4396만㎡)를 도로 및 생태축으로 연결하는 통합 연계 방안을 마련한다.


송산그린시티 서측에는 보육․육아, 돌봄서비스, 헬스케어 레지던스 등 그린 헬스케어 컴플렉스(약 20만㎡) 조성도 추진한다. 시화멀티테크노벨리(MTV) 유보지에 첨단산단을 조성하고, 송산그린시티 남측 산업용지도 2배 수준(139만㎡ → 224만㎡)으로 확대한다.


② (교통‧물류) 시화호 주변지역 광역교통의 획기적 개선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신안산선 연장 등 광역교통축을 확충하여 서울, 인천 등과의 접근시간을 절반(2시간→1시간)으로 단축한다.


지방도 322호선 연장, 송산-시화멀티테크노벨리(MTV) 연결도로 신설 등을 통해 지역 내 연계 교통망도 강화한다.

 

③ (관광‧레저)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해양관광도시


어드벤처, 스포츠, 쇼핑, 워터파크가 어우러진 복합테마공간(신세계 주관)을 조성하고, 거북섬 내 수상레저시설 조성 등 해양·레저 기능도 강화한다. 


자연상태로 보존 중인 공룡알화석지(1,600만㎡)에 대해서는 지표조사를 토대로 자연·역사 체험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④ (환경‧생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생태도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등 오염물질 저감사업으로 호수 수질을 개선하고, 시화호에 유입되는 화정천, 안산천에 자연생태하천을 조성하여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또한, 미세먼지와 악취가 없는 ‘연중 내내 맑은 날’을 위해 염색단지 내 영세기업에 악취저감 시설 설치와 활성탄 공동재생 사업 등을 지원하고, 환경설비 구축이 어려운 기업에 배출방지시설 기술 지원도 병행한다. 


아울러, 민관 공동 협의체를 통해 개발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환경개선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⑤ (탄소중립‧에너지) 에너지 생산능력 확대, 저탄소로 지속가능 도시 조성


에너지 생산능력을 2054년까지 2.5배 수준으로 확대(0.7GW→1.7GW)하기 위해 에너지 공급원을 조력뿐만 아니라 태양광, 해상풍력 등으로 다각화하여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을 실현토록 노력할 계획이다.


송산그린시티의 남측에는 스마트그린산단을 조성하고 하수슬러지로 수소를 생산‧공급하는 방안을 검토‧추진하며, 서측에는 탄소중립도시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환경 친화적 도시로 조성한다.


newstl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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