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농협은 8일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를 찾아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 발대식을 열고 지역 내 취약 농가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엄범식 경기농협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이병진 국회의원(더민주·평택을),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안중농협과 송탄농협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평택 관내 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농가의 도배, 대문 교체, 담장 도색, 전등 수리 등 주거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창례 어르신 농가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고령임을 반영해 집 진입로에 보조 손잡이(핸드레일) 등을 설치하기도 해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이창례 어르신의 아들인 오진환(68) 씨는 "어머니 혼자 마을회관 등을 오갈 때 진입로 경사 때문에 걱정됐는데, 그런 부분이 해결돼 아들로서 마음이 놓인다. 이런 기회를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으로 희망차고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주거 환경 개선에 노력하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엄범식 경기농협 총괄본부장은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농협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봉사와 지원을 통해 따뜻한 농촌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2005년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시작됐다. 20년간 1만여 명이 참여해 총 185회의 봉사활동으로 고령농업인, 소년소녀가정 등 취약계층의 1천31가구의 집수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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